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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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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오늘날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초강대국이지만 교육적인 면에 있어서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대학교를 가지고 있고 매년 받아들이는 유학생 수도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때 가장 특별한 위치에 있다. 미국은 이렇듯 방대한 교육 시설과 자원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 자칫 미국 유학에 관하여 잘못 언급하다가는 마치 '장님 코끼리 더듬기'식의 안내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요즈음 수많은 미국 유학생들 중에서 어느 특정 부류의 소수유학생들에 관한 부정적인 면만을 애써 부각시키는 언론 보도나 미국에서 얼마 동안 생활하면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미국 유학 전체를 평가하는 사람들의 일가견을 간혹 접하게 되는데, 과거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문적으로 미국 유학 상담에 종사해 온 사람의 입장에서 판단하자면 실상과 어긋난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며 '미국 유학'이라는 것에 대한 주제를 너무 단편적이거나 말초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실례를 든다면 자타가 지적하는 우리나라의 모순된 교육 여건의 결과로 일년에 수천 명도 훨씬 넘는 수의 청소년들이 우리나라를 벗어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고 있는데, 그 중 일부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로 들어서 마치 유학생들 전체가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는 양 비판하거나 또는 나름대로 전통도 갖추고 성실하게 학생을 교육하고 있는 멀쩡한 미국 학교를 단지 한국 학생들이 좀 많이 몰린다고 하여 형편없는 학교로 매도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되는 경우라 하겠다. 그러나 미국 유학을 오래 취급해온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미국 유학에는 그렇게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미국 유학은 세계 어느 나라로의 유학보다도 우리나라 유학생들에게 가장 높은 학업 성공(Academic Success)의 가능성을 가져다 준다고 말할 수 있다.


미국유학의 구체적 특징

첫째, 미국은 우리나라의 학력을 그대로 인정해주고 있어 우리나라의 고등학교 졸업생은 미국 대학교의 신입생으로, 대학교를 다니던 사람은 미국 대학교의 편입생으로, 대학교 졸업생은 미국 대학교의 석사 과정으로, 그리고 대학원 졸업생은 미국 대학교의 박사 과정으로 입학이 가능하다.
(물론 수학에 필요한 소정의 어학 능력을 갖추어야 하며, 개별 학교의 입학 기준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또한 대학원의 경우에는 학교나 학과에 따라 GRE, GMAT 등 별도의 학업 능력 시험을 치를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둘째, 미국은 학교에 따라 학비와 생활비가 다르며 연간 총 유학 비용이 1천 만 원 정도밖에 들지 않는 저렴한 학교가 있는가 하면 4천 만 원대 이상의 거금이 소요되는 일류 사립대들도 있다.
학비가 저렴한 주립대에 다닐 경우 오히려 다른 영어권 국가보다 학비가 저렴하기까지 하며, 대체로 주립대들은 학교마다 기숙사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기혼이건 미혼이건 생활비가 그다지 많이 들지 않는다.(연간 평균 등록금 액수: 미국 주립대의 경우 - 약 1,500만원, 미국 사립대 - 약 3,000만원) 특히 미국의 이공계 대학원의 경우 대체로 다른 영어권 나라들의 대학원들보다 장학금이 풍부하다.
따라서 우수한 성적과 상당한 어학 능력을 갖춘 학생의 경우 TA나 RA 등의 장학금 수혜 가능성이 높고, 이에 해당될 경우에는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까지 심각하게 학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셋째, 미국은 수학 중 본인의 결정에 따라 학과의 변경(전과)과 학교의 변경(전학)이 비교적 용이하며 따라서 학생들의 적성에 맞추어 융통성있게 전공 학과나 학교를 조정할 수 있어 학업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미국 학교들의 대부분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나름대로 전통이 오래 되고 교육 시설이 우수하며(우리 나라의 학교들처럼 건물이 거대하지는 못하나 실험 실습 시설이나 도서관, 기숙사, 스포츠 시설, Computer Center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학생들의 잠재 능력이 더 잘 발휘될 수 있다. 물론 미국 대학교들 중에도 시설이나 환경이 불량하고 외국 학생의 비율이 과다하며 학문 수준이 낮은 학교들이 일부 있지만 (이들은 거의 대도시 중심가에 있고 제대로 캠퍼스를 갖추고 있지 않으며, 일부 학교는 소정의 학교 인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학부모나 유학 준비생들이 조금만 노력하여 그 내용을 알아보면 이들을 쉽게 판별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미국 농업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대부분의 주립대나 도시 근교에 위치하고 있는 학생 수 1,000명~2,000명 내외의 중소 사립대들은 대체로 오랜 전통을 갖추고 있고 주변 환경이 안전하며 한국 학생들의 수도 많지 않아서 충실한 학업 여건과 안락한 생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넷째, 미국은 학교 수가 많고 교육 시설이 넉넉하여 일부 일류 학교들을 제외한다면 입시 경쟁이 비교적 치열하지 않은 편이어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학업 성적은 다소 낮더라도 학교 선택에 신경을 쓴다면 우리나라에서 선택할 수 있는 수준의 학교보다 더 높은 수준의 미국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TOEFL 시험을 치르지 않은 경우에도 학교 성적이 높다면 소정의 어학 연수를 하는 것을 조건으로 수준이 높은 학교(예: U. of Arizona, U. of Delaware, San Diego State U., Western Illinois U., 기타)에 조건부 입학(Conditional Admission)을 추진할 수도 있다. 미국 유학에 관하여 심도있게 알지 못하는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미국 대학교의 수준에 대하여 몇몇 유명한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들은 그 수준이 매우 낮고 유학의 성과도 보잘것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에서 얻어진 고정 관념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은 우리나라의 수십 배에 달하는 국토 면적을 갖고 있고, 대학교 수나 대학생 수에 있어서 우리나라 전체의 수를 능가하는 주(州)들도 많이 있다.
또한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학교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일류대의 학문 수준을 능가하는 미국 대학교의 수는 적어도 백여 개 이상으로 추정되며, 그밖에도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 능력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도 우리나라 대학교들보다 나은 점이 많이 있다.따라서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유학을 준비하고 추진할 때 미국 유학을 통하여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소질과 능력에 새롭게 눈뜨게 되고, 잃었던 자신(自信)을 회복하여 학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결론적으로 미국 유학은, 간혹 남들이 말하듯, 그렇게 부정적인 면만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유학 수속 과정에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어학 준비에 좀 더 힘쓴다면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이 갖고 있는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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