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허가서(LMO) 와 구인 광고
캐나다에서 고용주가 외국인을 고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노동청에 LMO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처음으로 신청서를 내는 고용주와 전에
LMO 를 받아 외국인을 고용한 적이 있는 고용주는 필요서류가 약간 다를 수가 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필요한 서류는 구인 광고를 낸 근거 서류이다. 구인 광고를 낸 근거서류는 LMO 를 발급받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용인을 고용하기 위해서 서두르다 보면 광고를 충분히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로 인해서 노동청으로부터 고용신청 거절 편지를 받게 되면 새로운 LMO 신청과 광고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 되므로 처음부터 정해준 최소의 기간 보다는 길게 구인 광고를 내면서 영주권자나 시민권 자를 고용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다는 것을 보여야 한다. 2013년
7월
31일 부로 LMO 신청 시 강화된 구인광고 요건들 중에 영주권자 나 캐네디언 을 고용 하기 위해서 충분히 노력 했음을 보여 주는 것이 LMO 신청서류에 꼭 필요한 필수 요건이다. 구인광고는 적어도 4주가 되야 하고
(예외적으로 직종에 따라서 광고 기간이 다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간병인이나 유모 또는 한두 계절에만 필요한 계절 직 직종이나 농업 관련직 등은
2주간의 구인광고 후에 LMO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몇 개의 명시된 직종들 중에 캠프 상담 사, 디지털 방송 직, 종교 강사,
특별한 서비스 기술자, 품질 보증 기술자 등등 은 정해진 주에 따라 구인광고 없이도, 또는 2주내의 구인광고 후에 LMO 신청이 가능하기도 하다.) 노동청에 제출한LMO 신청에 대한 가부의결론 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광고가 나가야 한다.
구인광고는 반드시 인쇄매체로 된 연방이나 주 또는 지역에 발행되는 신문이나 잡지 등에 내야 하며 또한 일자리를 공지할 수 있는 웹사이트들에 광고를 올려야 하며 연방에서 관장하는Job Bank 나 각각 주 별로 공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용 웹사이트에 광고를 올려야 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잡페어 에 참가 하거나 기술학교 기관에 연락하여 인턴쉽 을 제공할 수도 있다. 전문직 계통의 잡지에 광고를 하거나 구인을 원하는 직종의 단체인 노동조합에 의뢰를 하거나 전문직 협회에 연락을 할 수도 있다.
다음은 광고 내용에 반드시 들어 가야 하는 요소이다. 구인회사 명칭,
주소,
구하는 직책, 업무내역, 급여, 혜택(Benefit), 일하는 장소, 필수사항(기술이나 경력,
학력 등), 연락처 가 명시되어 있어야 한다. 언어에 있어서는 영어나 불어가 필수 언어로 요구되어야 한다.
다른 언어가 필요하다고 표기할 경우는 왜 다른 언어가 필요 한지 분명한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외국인 노동자 에게 발급하는 LMO 의 광고 규정을 갑자기 강화시키게 된 경위는 캐나다 로얄뱅크 의 IT 분야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외주회사에서 관장을 해 왔는데 이 외주회사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고용하면서 영주권자나 시민권 자에게 충분한 일자리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문제가 제기 되었기 때문이다.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 하는 것은 캐나다내의 고용시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제 이므로 민감한 사항이 아닐 수 없다.
어떤 한 직업 군 에 자국 의 국내실업률이 높다면 그 직종으로 LMO를 발급 받기가 수월 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행히 한인 분 들이 많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업계는 일반적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하며 주7일 이나 6일로 영업시간이 길기 때문에 강화된 규제 속에서도 꾸준히 LMO 가 잘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앞서 고용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서 노동청에LMO 신청서를 넣은 내용대로 임금지불이나 유급휴가 비용과 노동시간 등을 지키지 않았거나 그로 인해서 고용주와 고용인사이의 노동 분쟁과 관련된 중재 가 노동청에 들어 온경우, 또는 노동청에서 그전에 발행해준 LMO 에 대해서 고용주에게 보낸 질문 사항에 고용주의 답변이 완벽하게 이루어 지지 않으면 노동청에 새로 신청한 LMO 발행이 지연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향후 몇 년간 외국인을 고용하는 것이 불가능 하게 된다.
미셸
Kyung B. Lee ( 리앤리 네트웍604-939-7211)www.leenleenetwork.com
